두 키트의 가장 큰 차이는 '경험의 깊이'입니다. 웰컴키트가 "우리 회사에 온 걸 환영해요!"라면, 온보딩키트는 "당신은 이제 우리 문화 안에 있어요"라는 메시지에 가깝습니다. EX 잘하는 브랜드들은 온보딩 키트를 통해 구성원의 경험을 어떻게 설계해 나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 잘하는 브랜드들의 온보딩 키트 사례 (29cm, 엔씨소프트, 에이블리, 기아)
📓29cm | 실용성과 브랜드 톤을 동시에
29cm만의 가치와 문화를 경험하고 공감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큐레이션 키트'는 더 나은 29cm 생활을 위한 13가지 큐레이션 업무 환경에 꼭 필요한 활용도 높은 물건들이 담겨있습니다. 버려지는 패키지 대신 제품별 포장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툴 박스 형태로 디자인되어 패키지 자체만으로도 유용합니다. 감도 깊은 브랜드 톤에 걸맞은 구성이 인상적이죠?
출처 @29cm
📓엔씨소프트(ncsoft) | Hello, New Player
엔씨의 기업 미션인 'Push, Play'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두 섹션으로 나누어 'Push'박스에는 미래를 향한 도전의 의미를, 'Play'박스에는 상상을 뛰어넘는 즐거움의 가치를 담았다고 합니다. 게임처럼 입사하는 경험 자체를 설계한 엔씨소프트의 온보딩키트는 신규 입사자를 "New Player"로 명명하며 브랜드 세계관에 초대하는 방식이 인상적입니다.
키트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AR 필터를 체험하거나, 디지털 굿즈를 다운로드하는 등 디지털 환경에서 이어지는 온보딩 경험을 제공하며 IT 기업으로서의 면모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출처 @엔씨소프트
📓에이블리(ably) | '원팀'이 되는 경험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원팀(One Team)'이라는 기업 핵심 가치를 웰컴키트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어요. 패키지의 문구와 팀복처럼 입을 수 있는 라이너 자켓 등은 신규 입사자 브랜드의 일원이 되었다는 소속감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합니다.
출처 @에이블리
📓기아(KIA) | 브랜드 미션을 담은 4가지 키트
기아의 온보딩 키트는 입사 확정 후 '온보딩 키트 신청 폼'을 통해 기아의 브랜드 미션인 'Movement(이동)'과 'Inspiration(영감)'에 기반한 Connection, Environment, Creativity, Growth 4가지 키트 중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