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브랜드로 알아보는 친환경 패키지 트렌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일회용품의 사용량이 확연히 증가했습니다.
예전부터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어 온 환경문제는 최근 들어 전세계적으로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환경문제들을 억제하고 소중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많은 친환경 브랜드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실제로 많은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패키지’를 앞다투어 내놓아 친환경 브랜드 대열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친환경 패키지는 무엇일까요?
친환경 패키지란?
친환경 패키지는 친환경 포장(Environment friendly packaging), 에코 패키지 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모든 포장을 시작할 때 환경에 해를 주는 요소를 최소화하여 환경에 좋은 영향을 최소한으로 끼치도록 개발한 포장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과대포장 대신 포장재를 최소화한다거나, 친환경 소재로 포장을 함으로써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요즈음은 사탕수수와 같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빠른 시간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패키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는 감량ㆍ재사용ㆍ재활용ㆍ열회수ㆍ폐기처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친환경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참고: 친환경패키지란?
친환경 브랜드들의 친환경 패키지 왜
중요할까요?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코로나로 인해 ‘집콕’이 늘어나면서 일회용품과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린 마스크 또한 환경에 큰 해를 미치고 있습니다. 가속화되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벌어지게 될 예측불가한 기후변화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를 위해 환경보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친환경 브랜드들의 친환경 패키지
이미 많은 친환경 기업들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친환경 패키지들 제품에 녹여내고 있습니다.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 혹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포장재를 이루거나, 상품에 직접 라벨 제거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메세지를 담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우리의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한 브랜드들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 생활 속 친환경 브랜드들의 친환경 패키지 사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친환경 브랜드 SSG의 패키지를 위한 에코 패키지
신세계는 국내 최초로 ‘미생물 아이스팩’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브랜드입니다.
미생물 아이스팩을 새벽 배송에 사용되던 ‘물 아이스팩’ 대신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미생물 아이스팩은 일반 물과 달리 미생물을 주입했기 때문에 키우는 식물에게 주어도 좋고, 배수구로 흘려보내도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1석 다조의 친환경 패키지입니다.
물을 버리고 남은 팩 또한 재생지로 만들어진 포장지는 종이류로 분리배출하면 끝이여서 아주 간편합니다. 신선한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돼야만만 했던 아이스팩이 친환경 재료로 재탄생한, 그야말로 친환경 패키지입니다.
친환경 브랜드 PUMA의 친환경 신발 패키지:재활용과 최소 사용
푸마에서 제작한 신발 패키지입니다. 언뜻 보면 평범한 신발 박스 인 듯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Clever little bag을 제작해 친환경 종이 패키지로 탄생했습니다. 그 결과로 종이 사용량은 물론이고 전기, 물, 연료 등 패키지 제작에 들어가는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었는데요, 연간 무려 2천만 메가 줄의 전기, 1백만 리터의 물, 5십만 연료, 그리고 8천5백만 종이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숫자로 직접 확인해보니 굉장한 양의 절약이죠?
환경을 생각한 나만의 친환경 박스를 만들기. 한번 시도해보실래요?
친환경 브랜드 코카콜라, 페트병이 다시 페트병으로?
100% rPET 병, 들어보셨나요?
플라스틱 다사용 업체의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코카콜라가 이런 오명을 벗어내고친환경 브랜드에 가까워지고자 지난 2018년 2030년을 목표로 ‘쓰레기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st)’을 선언한 뒤 재활용 대체 용기를 찾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종이로 만든 종이병,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페트병 등 대체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그 대체 용기 중 하나는 바로 100%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rPET 병입니다. 제작 과정은 이름 그대로 수거된 페트병을 세척하고 잘게 만든 뒤, 새로운 페트병을 제작하는것 이라고 하네요. 올여름 북미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프라이트, 스마트워터 등의 제품으로 점차 그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친환경 브랜드 이솝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친환경 패키지
코로나로 인해 개인방역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덩달아 손 세정제의 인기가 치솟았고, 이솝의 손 세정제 또한 좋은 향기와 품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향기만 좋은 줄 알았던 이솝이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고자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굉장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친환경 브랜드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솝의 패키징은 언제나 실용주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모든 용기는 기능적이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제작 되어졌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는 용기의 70% 이상을 사용 후 재활용된 원료 함량을 최소 97%로 높인 재활용 플라스틱 rPET로 전환해서 제작하고 펌프를 사용하는 용기들엔 펌프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스크류 캡 버전을 도입해 제품 당 플라스틱 12g을 절감하여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뷰티 제품 패키지 제작 방법을 찾고 있다면 참고 : 뷰티 패키지 디자인 가이드
친환경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국내 뷰티업계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친환경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메탈 프리 펌프를 제품에 적용하거나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회수하여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하는 물질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등 꾸준히 환경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인 ‘지구를 부탁해’ 선물세트는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사탕수수 원료와 함께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패키지로 플라스틱의 사용을 최소화했고, 원터치 캡과 무색 페트를 사용했습니다. 더 나아가 접착제 라벨을 부착하지 않아 그야말로 필환경 시대에 알맞은 친환경 패키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노력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3월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습니다. 2021년 3월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전 세계 290여 개의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는 그룹으로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초이자 유일한데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환경을 위해 노력해온 친환경 브랜드로서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면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친환경? NO. 필환경? YES
이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미로 ‘필 환경’이라고 쓰이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의 바다에는 무려 1억 6500만 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을 위협하고 있고, 이런 상황이 개선 없이 지속된다면 2050년에는 몰고기보다 플라스틱 물고기가 많은 바다가 될 것이라고 세계 경제 포럼이 경고하고 있습니다.
필 환경 시대에 놓인 지금, 환경은 다음 세대에게 그저 빌려왔다는 말이 있듯이 소중하게 쓰고 돌려주기 위해 친환경 브랜드의 친환경 패키지와 함께하는 소비습관을 길러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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