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형 포장박스 vs 택배박스, 이름만으로는 헷갈리는 두 박스 어떻게 다를까?
여러분은 혹시 ‘포장박스’와 ‘택배박스’의 차이를 아시나요? 특별히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포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상품을 포장하고 판매하는 데 있어 늘 사용되는 포장박스와 택배박스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은 필수입니다. 나아가 어떤 포장박스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어떤 택배박스가 어떻게 필요한지까지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되겠죠. 포장박스와 택배박스의 차이 그리고 양질의 포장박스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방법까지 순서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포장박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포장박스는 G형 박스라고도 불리는 유형의 박스로, 구조가 견고하기 때문에 파손되기 쉬운 제품을 안전하게 포장하는 데 사용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이곳을 참고하세요.
보통 시중의 제품들을 ‘포장’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박스들을 구분 없이 ‘포장박스’라고 일컫곤 하는데요, 사실 포장박스는 별개의 접착이 필요 없도록 설계된 특정한 전개도의 박스 종류를 일컫는 말입니다. 포장박스는 비교적 견고한 구조 때문에 파손의 위험이 있는 제품들을 포장하는 데 자주 사용되고, 특히 그러한 제품을 배송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기본적인 재질은 골판지이지만 ‘포장’의 특성상 예쁜 디자인이 요구될 때가 많기 때문에 인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대체로 흰 종이가 겉면에 추가됩니다. 이처럼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자유롭게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옵션들에 따라 가격은 유동적인 편입니다. 구조 자체가 튼튼하고 접착이 필요 없기 때문에 환경 친화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완성된 박스의 크기에 비해서 전개도 면적이 많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2. 택배박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택배박스는 말 그대로 택배 배송을 위한 박스를 의미합니다. 크기와 두께가 종류마다 다양하지만 모두 제품의 운송 및 운반, 그리고 보호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튼튼한 것이 특징입니다.
1. 택배박스의 용도는 무엇일까
택배박스는 말 그대로 택배를 보내기 위한 박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제품을 택배로 배송받을 때 현관 앞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갈색의 컨테이너죠. 상품이 출고되어 소비자의 집에 도착하기까지 제품은 꽤나 길고 복잡한 여정을 거쳐야만 합니다. 차에서 차로, 손에서 손으로, 이리 기울고 저리 뒹구는 것이 택배의 운명이죠. 따라서 택배박스의 용도는 다른 모든 박스들처럼 내용물을 한 데 모아 담는 것은 물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내부의 제품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운반’에 목적이 있기도 한 만큼, 최근 우체국에서는 대형 박스 양옆에 손잡이 구멍을 뚫는 변화를 주기도 했습니다.
2. 택배박스는 어떤 재질로 되어 있나
택배박스는 흔히 ‘골판지 박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골판지로 되어 있기 때문이죠. 골판지는 판지, 즉 두껍고 단단하게 널빤지 모양으로 만든 종이를 두 겹으로 겹치되, 그 사이에 물결 모양으로 골이 진 종이를 덧대어 보다 더 튼튼하게 만든 판지입니다. 이 골의 두께와 너비에 따라 골의 종류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나뉘고, 또 자연스럽게 그에 따라 골판지 박스, 즉 택배박스의 종류도 달라지게 됩니다.
3. 택배박스의 가격은 얼마일까
보통 택배박스가 필요할 때 가장 흔히 찾게 되는 곳은 우체국입니다. 최근(2022년 4월) 인상된 가격에 따르면 우체국에서는 가장 작은 1호(220 x 190 x 90mm) 사이즈의 박스를 700원에, 가장 큰 5호(480 x 380 x 340mm) 박스를 2,3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100~200장 단위로 대량구매하면 좀 더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반드시 사이즈와 골종 등을 정확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은 동대문이나 신당 도매시장에 방문해서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택배박스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
‘박스’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이 일반적인 갈색 골판지 박스인 만큼, 택배박스는 가장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박스입니다. 제품의 종류에 관계 없이 택배 배송을 하게 되면 결국 마지막에는 택배박스 포장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용이 필연적이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택배박스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한편 어두운 황톳빛으로 정해진 색상과 모양으로 대량판매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특별히 디자인을 하기는 어렵다는 점, 따라서 필요에 따라 프린트를 할 경우 색깔이 한정적이라는 점(검정색 외의 색을 사용하게 되면 높은 비용이 들게 됩니다), 조립식이 아니기 때문에 박스를 봉하기 위해서는 따로 테이프나 끈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3. 포장박스와 택배박스, 차이점은 뭘까
포장박스와 택배박스가 무엇인지 각각 알아 보았는데요, 둘의 명확한 차이점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먼저 박스의 형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박스의 종류는 생김새와 용도에 따라 크게 A형, B형, C형, D형, G형, Y형 등의 여섯 가지가 있습니다.
1. 택배박스는 A형 박스를 일컫는 말
여섯 가지 박스의 종류 중 A형 박스가 바로 일반적인 택배박스입니다. 모든 유형 중 전개도가 가장 간단해서 조립이 쉽고, 대신 박스 자체만으로는 밀봉이 어렵습니다. 해당 박스를 물론 포장의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박스의 특성상 아무래도 택배, 소포, 이삿짐 등의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택배박스 자체도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RSC 박스, 다른 하나는 다이컷 박스인데요.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형태가 바로 RSC박스로, 4면으로 된 덮개를 덮은 뒤 테이프로 밀봉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가장 경제적인 유형입니다. 그리고 다이컷 박스는 다이커터 혹은 다이프레스로 불리는 절단기를 통해 ‘따내기’ 방식으로 잘린 박스입니다. 이 경우에는 제품에 따라 필요한 크기나 구조를 컷팅을 통해 적절히 반영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RSC 박스에 비해서는 비용이 들게 됩니다.
2. 포장박스는 G형 박스를 일컫는 말
그리고 G형 박스가 바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포장박스에 해당합니다. 택배박스와는 달리 자체적으로 조립이 가능해서 봉합을 위해 테이프나 끈 등을 따로 필요로 하지 않으며, 대체로 A형 박스인 택배박스보다는 얇고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따라서 제품에 따라 G형 박스로 먼저 필요한 포장을 한 다음, 그것을 택배로 발송할 때 다시 A형 박스에 담아 밀봉하게 됩니다.
3. 재질은 같지만 택배박스에는 보통 디자인물이 들어가지 않는다
A형과 G형, 즉 택배박스와 포장박스는 모두 기본적인 재질이 같습니다. 둘다 골판지를 사용하는 골판지 상자이죠. 하지만 일반적으로 택배박스는 택배로 배송되는 과정에서 외부에 흠집이 생길 가능성도 높고, 상품이 이동하는 동안 보호하는 것에만 목적이 있기 때문에 디자인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반면 포장박스는 말 그대로 제품을 예쁘게 포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제품에 걸맞은 디자인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4. 예쁘고 튼튼한 포장박스 제작 경험을 제공하는 패커티브
포장박스는 제품과 용도에 따라 선물용 박스, 구독 박스 등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포장박스는 각각의 테마에 맞는 구색을 갖추고 고객에게 특별한 언박싱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와 디자인이 가능한 패키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품의 포장은 결국 그 포장을 푸는 과정을 전제하는 작업입니다. 고객이 아름다운 디자인의 패키지를 오픈하고 그 속에 담긴 제품을 마주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별하고 개성 있는 포장박스를 찾으신다면, 패커티브를 통해 간편히 맞춤형 포장박스를 제작해 보세요. 제품에 알맞은 포장박스가 필요하지만 기성품을 주문하기에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고 대량주문의 부담까지 있어 고민이라면, 맞춤형 포장박스 제작의 전문가인 패커티브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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